우린 부부다, '손잡고 등산하다 불-륜 사이'가 된, 낭패스러운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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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특별수사대

우린 부부다, '손잡고 등산하다 불-륜 사이'가 된, 낭패스러운 경험담.

by 스캔들 특별수사대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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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부부에 연을 맺고 지금껏 함께해 오고 있는 우린 참부부입니다.

며칠 전 우리 부부는 함께 등산을 하게 됩니다. 등산을 하던 우리 부부는 서로 도와주며 등산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잡고 등산을 하던 중 낭패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그 당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시겠습니다. 출발합니다.

 

6명의 등산가,산정상 도착 썸네일
5인의 겨울 설산 등산 정상토착

남녀가 손잡고 등산하면 모두가 불륜 사이가 되는 등산 문화 

 

우리 부부가 등산을 갔다가 불륜으로 오해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슬하에 딸, 아들을 둔 50대 중반의 우리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졸지에 불륜 남녀 됐다"며 전날 오전 겪은 일을 공유했다.

 

"남한산성 산행을 위해 아내와 둘이서 출발했다"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며 아내 손을 잡아주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을 마치고 하산을 하는 과정에서 부부는 손을 잡고 큰 중앙길로 내려갔다.

 

이때, 이 글을 쓰게되는 일이 터져 나옵니다.

 

반대편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2명과 남성 3명이 지나가면서 , 툭 던지는 말이 아주 귀에 거슬리는 말들을 내뱄었죠.

부부에 대한 추측을 늘어놨다는 것입니다.

 

남성이 "손잡고 다니는 거 보니 불륜이구먼"이라고 하자,

여성은 "손만 잡으면 불륜이야? 부부일 수도 있잖아"라고 반박했다.

 

"저희를 불륜으로 보신 분들, 세상에 손잡고 다니는 부부도 있다"

 

그러자,

남성은 "야, 요즘 손잡고 다니는 부부가 어디 있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우리 부부는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웃고 말았다.

 

그는,

"아내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참았다"

"저희 부부는 등산 갈 때 어김없이 손잡아주고 하산할 때도 손잡고 이야기하며 내려온다"라고 했다.

 

이어,

"대체 이 모습이 어디가 불륜이냐".

 

그럼,

손 놓고 다니면 부부냐"면서 "진짜 요즘 손잡고 다니는 부부는 없냐"라고 황당해했다.

 

"손잡는 건 한 번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저희를 불륜으로 보신 분들, 세상에 손잡고 다니는 부부도 있다"

다시는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부부는 "손잡는 건 한 번이 중요하다". 아직 어색해서 손을 못 잡는 걸 수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잡고 다니시면 으레 계속 잡고 다니게 된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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